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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제10편] 1933~1937년 – 독재의 완성과 침략의 서막

by 스토리트레블 2025. 4.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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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연재 제10편]에서는
1933년부터 1937년까지,
히틀러가 권력을 공고히 하고 독일을 나치 국가로 탈바꿈시키며,
일본이 본격적으로 아시아 침략을 확대해가는 시기를 다룹니다.
이 시기는 제2차 세계대전 전야, 전 세계가 다시 전쟁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시작하는 위기의 시대입니다.


[연재 제10편] 1933~1937년 – 독재의 완성과 침략의 서막

총연재: 20편 / 주제: 1차 세계대전부터 냉전까지의 세계사 스토리


1. 히틀러의 독일 – 합법에서 전체주의로

총리에서 총통으로

  • 1933년 1월: 히틀러, 독일 총리 임명
  • 2월: 국회의사당 방화 사건 → 긴급법 발동
  • 3월: 수권법 통과 → 국회 무력화
  • 1934년 8월: 힌덴부르크 대통령 사망
    히틀러, 총통(Führer)으로 권력 통합

나치 독일 체제의 완성

  • 모든 정당 해산 → 나치당 일당체제
  • 노동조합 폐쇄, 언론·교육 통제
  • 게슈타포(비밀경찰), SS(친위대) 조직 확장
  • 유대인과 소수민족 탄압 법제화 (뉘른베르크법 1935)

“국민, 국가, 나치는 하나다.”


2. 독일의 재무장과 국제 조약 파기

베르사유 조약 무력화

위키백과 라인란트

  • 1935년: 징병제 도입, 공군 창설
  • 1936년: 라인란트 재점령 → 비무장 지대 군사화
  • 연합국은 유화 정책(Appeasement)으로 대응

“그는 조용히 움직였지만, 그 발걸음은 유럽을 흔들었다.”


3. 스페인 내전 – 세계의 이념전쟁 실험장

1936년 스페인 내전 발발

  • 정부(공화파) vs 반란군(프랑코 장군)
  • 독일과 이탈리아는 프랑코 지원
  • 소련은 공화파 지원 → 세계의 이념 대리전

공습의 공포 – 게르니카

게르니카 공습

  • 1937년: 독일군 군사 실험 → 게르니카 공습
    → 수천 명 민간인 사망
    파블로 피카소, ‘게르니카’ 작품으로 항의

피카소 게르니카

“이 전쟁은 스페인이 아닌, 미래의 유럽을 위한 리허설이었다.”


4. 일본 – 전면 침략의 시대로

괴뢰국 만주국과 중일 관계 악화

  • 1932년 만주국 수립 이후,
    일본은 계속해서 중국 내 영향력 확대 시도
  • 국민당 정부는 만주를 불법 점령지로 간주
    → 양국 간 무력충돌 빈발

상하이 사변 (1932)

상하이 입성 일본군 - 알라딘-

  • 일본 해군이 상하이 폭격
  • 국민당군과 대규모 충돌
    → 국제사회의 비난 속에서도 일본은 철수 없이 영향력 유지

1937년 – 중일전쟁 발발 직전 상황

  • 일본 내 군부가 정권 장악
  • 국가는 ‘대동아공영권’을 내세우며
    아시아 전역을 지배하려는 의도 노골화

“일본은 스스로 아시아의 해방자를 자처했지만,
그 방식은 제국주의 그 자체였다.”


5. 이탈리아 – 제국의 꿈, 아프리카 침공

나무위키

1935년 – 에티오피아 침공

  • 무솔리니, “신 로마제국 부활” 주장
  • 에티오피아에 대규모 침공
    → 독가스 사용 등 전쟁 범죄
  • 국제연맹은 제재했지만 실질적 제재 없음
    → 파시즘 침략의 길 열림

6. 국제사회의 무기력 – 유화 정책의 함정

영국·프랑스의 현실 외면

  • 대공황 여파로 국내 안정 우선
  • 전쟁 공포로 인해 히틀러와 협상 시도
  • 1935~37년 사이, 어떤 도발에도
    “그는 아직 전쟁을 원치 않을 것”이라 믿음

1938년 뮌헨 협정의 길로 이어짐


1933~1937년 총정리

지역 핵심 내용
독일 히틀러 총통 취임, 나치 일당 독재 완성, 재무장 개시
이탈리아 에티오피아 침공, 제국주의 침략 본격화
일본 만주국 확장, 상하이 사변, 군부 권력 장악
스페인 내전 발발, 국제 이념 대리전
국제사회 유화 정책, 국제연맹 무기력 노출

마무리: 전쟁은 아직 시작되지 않았지만,

세상은 이미 ‘전쟁 중’이었다

1933~1937년, 세계는
전쟁이 아닌 척 하면서
전쟁을 향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 히틀러는 권력을 쥐었고,
  • 일본은 아시아를 삼킬 준비를 마쳤으며,
  • 국제사회는 전쟁을 막을 용기보다
    눈을 감을 핑계
    를 먼저 찾고 있었습니다.

“전쟁은 어느 날 갑자기 터지지 않는다.
그것은 오랫동안 외면당해온 신호들의 결과다.”


다음 편 예고

[연재 제11편] 1937~1939년 – 중일전쟁, 나치의 유럽 정복 전야

상하이에서 총성이 울렸고,
히틀러는 점점 국경을 넘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계는 진짜 전쟁의 문턱에 다다른다.


📚 참고한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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